말더듬은 흔히 정상적인 아동이 언어 발달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거치기도 하고 또 아동기에 나타났던 말더듬 증상이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말더듬의 증상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초보적인 말더듬이들이 보이는 증상은 단어나 음절의 반복입니다.

이것이 심화되면 중모음/어/의 반복, 연장, 말의 막힘, 근육의 떨림, 말의 고조와 목소리의 커짐, 긴장과 고통, 두려움, 말의 회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.

말더듬은 그 증상이 만성화 되면 고치기 어렵고 본인이 갖는 심적인 고통도 크므로 조기진단과 조기 중재가 중요 합니다.

① 부정적 정서(벌, 좌절, 불안, 죄의식, 적의)를 감소시켜야 합니다.

(말더듬 아동들은 쉬운 아동들이면 벌보다는 허용을 필요로 합니다. 말을 더듬었을 때 잘못했다고 느끼게 하는 것보다 칭찬의 빈도를 증가시켜 좌절 경험을 감소시키고 좌절을 참는 인내심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.)

② 유창성의 기준을 낮추어야 합니다.

(아동 능력 이상의 유창성에 대한 기준은 아동에게 말을 머뭇거리게 합니다.)

③ 의사소통 요구를 감소시켜야 합니다.

(유치원에 다녀오거나 친구들과 놀고 온 후에 아동들은 많은 것을 하였지만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)

④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.

(하라는 것이 너무 많으면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되는데 말더듬은 스스로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만이 극복할 수 있습니다.

⑤ 형제들이나 친구들이 아동의 말더듬을 놀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

⑥ 아동이 말이 막혀 이어가지 못할 때도 도와주는 목적으로 하지 못한 나머지 말을 대신 해 주어서는 안됩니다.

(이런 일이 잦아지면 말을 할 용기는 더욱 더 없어집니다.)

⑦ 아동에게 다른 사람들도 말을 할 때 어느 정도 더듬는 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는 것이 좋습니다.

(사람이 말을 더듬는 다는 것은 자연스럽고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 주어 말을 더듬는 일이 자기에게만 가해진 '벌'이라는 의식을 없애주어야 합니다.)